이천시, 인삼 생산·유통 선진화 시설 도입
이천시, 인삼 생산·유통 선진화 시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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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지역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밑거름
▲ 23일 경기도 이천시는 인삼의 생산과 유통단계를 최적화시켜 인삼을 고소득 작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신둔면 수남리에 인삼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이천시

23일 경기도 이천시는 인삼의 생산과 유통단계를 최적화시켜 인삼을 고소득 작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신둔면 수남리에 인삼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시비 4억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온 이천시는 유통센터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국비, 시비와 자부담 등을 포함하여 약 218,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으며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1610월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

연면적 1518로 규모의 인삼유통센터에는 인삼 가공 관련시설과 수삼 선별장, 저온 저장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이천은 물론 여주, 광주, 용인 등 경기 동부권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조합의 유통망이 보다 선진화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동부인삼조합에 가입된 회원은 800여명이며 이들이 재배하는 인삼면적은 1530에 연간 생산량만 2000t, 시가로 환산하면 약 788억에 달한다.

조병돈 시장은 인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천 지역에서도 인삼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인삼이 지역 특산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삼 유통시설을 현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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