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적 차원에서 도로포장 및 하부 콘크리트 보수

23일 서울시가 건설 31년 만에 사업비 사업에는 총 184억을 들여 한강 동작대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
동작대교는 1984년 우리나라 최초로 차량과 지하철 4호선이 같이 다니는 교량으로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동작동을 연결하는 위치에 건설됐다.
현재 동작대교는 안전등급 B를 유지하고 있어 별다른 이상은 없으나 예방적 차원에서 상부 도로포장과 부식된 차도 난간연석, 하부 콘크리트 보수에 나섰다고 시는 설명했다.
본격적인 작업은 7월 말부터 시작해 201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우선 25일부터 상·하행선 총 6개차로 중 편도 1개 차로는 각각 부분 통제를, 9~10월에는 상·하행선 편도 1개 차로를 24시간 전면 통제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한강 수상구간에 바지선을 띄워 내년 말까지 하부 콘크리트 보수를 마쳐 교량 부식방지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작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혼잡 구간을 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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