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회복지사들과 진솔한 의견 토론회 개최
안산시, 사회복지사들과 진솔한 의견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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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현장의 열악한 환경 및 처우 개선 약속
▲ 25일 안산시는 단원구노인복지관에서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제 13회 ‘민간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안산시

25일 안산시는 단원구노인복지관(선부동)에서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제 13민간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복지관장, 민간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재활교사 등 모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이야기마당에서는 안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 시장은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생각으로 일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들을 안산에서 굉장히 소중한 분들이라 생각한다예산, 제도 등 안산시가 개선, 보완할 수 있는 것을 들으려고 한다고 참석자의 자유로운 의견 토론을 청취했다.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공간 부족 및 사무실 개보수 필요’, ‘복지관 종사자의 잦은 이직률에 따른 처우개선 향상’, ‘자활근로사업비 부족’, ‘시 행사에 수화통역사 필수 배치등 각자가 느낀 애로사항들을 나눴다. 특히 열악한 보수 수준에 대한 문제는 종사자 모두가 느끼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열악한 환경과 관련해서 한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인건비 가이드라인이 매년 한국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은 수년 전 기준으로 임금이 책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제 시장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주변 도시의 평균 정도는 될 정도로 개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복지관 종사자 인건비를 사업비와 분리해 복지 종사자들의 임금 인상을 약속했다.

그리고  배려와 사랑,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안산을 부탁한다고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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