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익 382억…5분기 연속 흑자 기록
GS건설, 2분기 영업익 382억…5분기 연속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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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부문 신규 수주 견인
▲ GS건설은 올해 2분기 38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기록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GS건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2억원으로 전년대비 24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0일 GS건설은 올해 2분기 38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은 2조4911억원으로 5.27%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7억23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신규 수주는 3조7730억원으로 전년대비 34.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 수익성 뿐 아니라 성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플랜트가 전년동기 대비 13.4%, 주택건축부분은 7.4%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2분기 전체 매출(2조4911억원) 중 해외 매출(1조4675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8.9%였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부문에서 견인해 신흥2구역(3490억원), 자이더익스프레스(2470억원), 부천옥길자이(2250억원) 등 재개발 수주와 외주·자체 사업을 본격화했다. 건축부분에서는 LG사이언스파크(3040억원)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택 수주가 매출로 본격 인식되면 수익성 개선 추세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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