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위-나무상담소, 청소년 성평등 사업 추진
인신위-나무상담소, 청소년 성평등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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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인격 형성과 가치관 정립이 목표
▲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나무여성인권상담소(소장 김영란)와 공동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청소년 성평등 옴부즈맨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나무여성인권상담소(소장 김영란)와 공동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청소년 성평등 옴부즈맨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사업의 대상은 가치관 형성의 시기를 가지는 청소년인만큼, 인터넷언론 등 뉴미디어의 사회적 가치와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의 성평등 의식 및 감수성 등 건전한 인격 형성과 가치관 정립에 기여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사업의 주된 활동은 비판적, 논리적인 기사 읽기와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 등 미디어 기초소양과 성평등 의식 제고에 관한 사례에 대한 교육이며, 청소년들은 교육을 수료하면 옴부즈맨으로 위촉돼 일정기간 동안 인터넷신문 등 뉴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담아 활동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토론과 발표, 작성한 활동보고서를 토대로 현직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진행하며 우수 활동자나 발표자에 대해서는 인터넷신문위원장 표창 및 부상, 활동인정서 등을 받을 수 있다.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민주시민의 소양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나 해당 청소년의 보호자나 학교, 청소년단체 등의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 및 접수는 나무인권여성상담소(02-732-1367)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요강에 관한 안내는 상담소 홈페이지(www.namuright.or.kr) 또는 인터넷신문위원회 홈페이지(www.in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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