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F, ETRI ‘오픈플로우인증’기관 지정
ONF, ETRI ‘오픈플로우인증’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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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 장비 인증 국내에서도 가능하다
▲ 한국전자 통신 연구원(ETRI)이 SDN의 기술을 검증하는 ‘오픈플로우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개방형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ing, 이하 SDN)’ 기술 표준 단체인 개방형네트워킹재단(ONF)가 한국전자 통신 연구원(ETRI)를 SDN의 기술을 검증하는 ‘오픈플로우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망의 동작과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관리해 네트워크의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하는 차세대 개방형 네트워킹 기술인 SDN을 적용할 시에는 신규 서비스 도입시간도 단축될 뿐더러, 망구축 및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에 ETRI가 오픈 플로우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SDN 장비 인증이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증 비용 역시 해외 대비 10% 수준으로 떨어진 연 14억 원 가량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계기로 ETRI는 SND의 기술개발 플랫폼에서 국제 인증까지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편 ETRI를 지정한 ONF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개방형 SDN 기술의 표준 및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며 국내에서는 ETRI, KT, 삼성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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