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행사로 주요 도로 차량 통제
광복 70주년 행사로 주요 도로 차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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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내 곳곳 차량 통제로 승용차 이용 불편…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당부”
▲ 광복 70주년 행사로 광화문 일대를 비롯한 여의도 지역 일부 구간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서울시

70번째 광복절을 맞아 임시공휴일인 금요일과 광복절 당일인 토요일, 시내 곳곳에서 경축행사가 열린다. 이에 따라 도심을 비롯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제한되므로 외출 계획이 있는 시민이라면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나서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경축행사가 열리는 8월14일 오후12시부터 광복절인 8월15일 오전12시까지 세종대로 차량 통행이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되고, 15일 불꽃공연 등 페스티벌이 열리는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구간도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고 13일 밝혔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세종대로 교통이 통제되는데 먼저 차 없는 거리 행사로 14일 오후12시에서 오후 8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에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광복절인 8월15일에는 오전12시부터 오후12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2개 차로만 통제되고 나머지 2개 차로로는 이동할 수 있지만, 오후12시부터는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의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그리고 8월15일 여의도에서는 불꽃축제를 비롯한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

이에 따라 15일 오후6시부터 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 구간에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하므로 버스를 타고 행사장을 찾을 계획이라면 사전에 정류소 등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축제를 관람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할 수 있도록 이 날 오후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지하철 5,9호선을 총12회 증회 운행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다만 지하철 연장운행은 하지 않으므로 지하철 이용에 착오 없기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 계도, 단속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기 위해 차량 진입이 통제되는 세종대로와 여의도 주변 일반 도로 및 지하철역․버스정류소 등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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