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감정평가와 주민보상 피해 최소화 목표
16일 경기도 의왕시는 백운지식문화밸리(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감정평가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낭보를 전했다.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6월 말 현대증권으로부터 2500억을 지원받은 백운의 아침(AMC)이 시행하며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오는 9월부터는 주민들과 보상협의회를 열고 적어도 12월까지 토지·건물주 등에 대한 보상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감정평가는 주민과 의왕백운프로젝트 금융투자주식회사(PFV)에서 각각 뽑힌 평가법인 2곳이 실시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일단 감정평가가 마무리되면 총대출금 7400억 중 나머지 4900억의 PF대출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도시공사와 주민대책위는 ‘공정한 감정평가 실시’와 ‘주민보상 피해 최소화’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서로의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979㎡의 부지에 들어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40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와 자족기능을 보완할 복합쇼핑몰 및 업무 및 의료시설 등의 유치를 지향하는 의왕시의 숙원사업이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