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브레이크, 부모 뒤 간격 유지 주행 가능

독일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내리막길에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기능과 함께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유모차를 개발하고 있다.
동영상 자료에 의하면 폭스바겐의 자율주행 유모차 시제품은 자동 브레이크 기능뿐만 아니라 부모 뒤를 따라 주행할 수 있어 한마디로 엄마를 대체할 로봇 유모차인 셈이다.
이는 폭스바겐 골프차 모델에 사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센서를 유모차에 사용한 것으로, 부모 뒤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쫓아다닐 수 있도록 하여 부모가 달리거나 걸으면 그 속도에 맞춰 유모차도 따라간다.
다만 동영상에서는 유모차에 실제 아기를 태우지 않고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이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사람을 태우지 않고 시험 운전을 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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