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 금천구는 자살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재고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자살예방·생명존중 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다음달 9월 4일까지이고, 금천에 거주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표어에는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하는 내용’,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자는 내용’ 등이 포함해 16글자 수 이하로 창작하면 된다.
 
작품규격은 1인당 3점 이내로 제한하며 9월 8일에 시상자 발표 후 총 6명에게 29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청은 금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다음, 보건소 생명 존중팀에 직접 방문 접수 혹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자살예방·생명존중 표어 공모전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