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찬회서 결의문 채택…“4대개혁 완수로 전진하는 대한민국 창조”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 전원 명의의 결의문에서 4대개혁 완수, 경제활성화, 민생안정 법안 처리 등을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먼저 “광복70, 분단70년을 맞는 올해 대한민국은 또 다시 역사적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전후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성장했지만, 주변 열강의 신경전과 세 대결로 국제정세는 긴박하고, 세계 경제의 위기는 곧 우리 경제의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새누리당은 이어 “사회의 분열과 갈등도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며 “최근 북한 도발로 한반도 긴장은 극에 달했으나, 다행이 우리 모두 하나되어 단호하게 대처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광복 70년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고, 분단 70년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변화와 발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긍정의 역사’ ‘새로운 제2도약의 역사’가 창조돼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난관들을 극복해야 한다. 저희 새누리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역사적 합의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조성으로 이어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동시에 이번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을 비롯한 공공, 교육, 금융 4대 개혁에 확실한 성과를 이뤄내고, 경제활성화의 불씨를 살려내어 민생을 안정시키고 ‘대한민국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정치혁신에 앞장서며,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국민공천제를 관철시켜 내년 총선승리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 모든 역사적 시대적 과제를 국민과 함께 실천해 나가고자 선언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연찬회 일정을 당겨 마무리한 뒤 의원 전원이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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