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사시폐지 촉구에 나서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사시폐지 촉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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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출신 변호사 600여명, 한법협 조직
▲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사시폐지를 위해 단체를 만드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사법시험 폐지를 2년 앞둔 지금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단체를 만드는 등 집단 행동에 돌입했다.
 
그동안 로스쿨 학생, 교수를 중심으로 간단한 입장표명한 하는 등 소극적이었던 로스쿨 측은 현직 로스쿨 변호사들이 모임을 꾸려 단체 행동에 나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로스쿨 출신 변호사 600여 명이 ‘한국법학전문대학원법조인협의회’를 조직하고 이달 4일 창립총회를 연다.
 
이번 한법협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로만 구성된 단체로 로스쿨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로스쿨제도가 돈스쿨, 음서제 등으로 불리는 것은 근거없는 모함이며 기득권을 지키려는 일부 기성 법조인과 정치권, 언론 등의 모략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창립 후 여론전을 벌이며 로스쿨에 대한 언론의 오보성 기사에 대한 정정 요구나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정욱 한법협 회장은 "로스쿨 변호사는 대다수 서민 중산층에 속하며 음서제와 같은 비난에 매우 억울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구신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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