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영웅 선정에서 김연아 탈락이 팬들의 아쉬움을 더 했다.
대한체육회는 추천단, 체육단체, 시도체육회, 출입언론사, 프로경기단체, 일반국민들로부터 2015년도 스포츠영웅 후보자 45명을 추천 받아 인터넷 국민지지도 조사 등으로 스포츠영웅을 선정했다.
하지만 인터넷 투표 82.3%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김연가가 '50세 이상'만 뽑아야 한다는 선정위원의 주장으로 스포츠영웅 선정에서 탈락했다.
당시 선정위원은 나이제한 없이 인터넷투표가 실시되면 자칫 '인기투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5년도 스포츠영웅으로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및 대학체육회장, 한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전 레슬링 선수,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MVP 박신자 전 농구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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