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초아, 연애 시뮬 콘셉트 ‘신선 또 신선’
‘마리텔’ 초아, 연애 시뮬 콘셉트 ‘신선 또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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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생방송 콘셉트 화제
▲ ‘마리텔’ 초아, 연애 시뮬 콘셉트 ‘신선 또 신선’/ ⓒ 다음TV팟
초아의 새로운 콘셉트가 화제다.
 
9월 27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초아를 비롯, 김구라, 차홍, 황재근, 오세득이 개인 방송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아는 새로운 콘셉트를 들고 나타났다. 바로 모르모트PD의 1인칭 시점으로 연애를 하는 실시간 연애시뮬레이션 콘셉트였다.
 
모르모트PD는 1인칭으로 초아를 보면서, 상황을 따라가며 채팅방에서 나온 이야기대로 초아에게 말을 하고, 초아는 그 말에 반응을 하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MBC 사옥부터 시작해 밖으로 나가 카페 데이트도 하고, 넓은 주차장까지 산책까지 했다.
 
그리고 모르모트PD는 초아에게 바로 전 방송에서 박지우에게 배웠던 댄스를 통해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물론, 당황스러운 이벤트에 초아는 떠났고, 모르모트PD는 절망하는 모습으로 눈물을 흘려 웃음을 주었다.
 
이번 콘셉트는 방송에서는 JTBC ‘나홀로 연애중’에서 이미 시도했던 것이다. 다만 그 당시에는 녹화된 영상을 패널들이 따라갔고, 이번에는 실시간으로 바로 소통을 하며 시청자들이 직접 개입을 했다는 것에서 큰 차이가 있다.
 
사실, 그 차이는 굉장히 크다. 이미 전부 정해진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극대화 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생방송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상황 하나하나가 모두 선택지가 되고, 시청자들은 ‘쌍방향 콘텐츠’를 극대화해 느낄 수 있다.
 
이는 초아의 시도가 단지 해프닝 같다거나, 혹은 실험적이라 해서 비판을 받을 수 없는 부분이다. 초아는 생방송이라는 매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극대화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때문에 초아의 시도는 신선했다고 볼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하는 것만이 신선한 것이 아니다. 약간 비튼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한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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