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2015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한국, 미국, 필리핀 등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제작한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경찰은 불꽃축제로 인해 여의동로·영동대로·봉은사로 등 일부구간에서 전면 혹은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등 여의도 주변이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오후 7시20분부터 세계불꽃축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까지 약 1.6㎞ 구간에서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한다. 여의상류IC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여의도 진입차량 구간은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1100여개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800여명을 배치하여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경찰은 2015 서울 세계 불꽃축제 중 한강 다리 위나 강변북로 등에 교통경찰과 견인차를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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