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출석했던 신동빈 “롯데리아 치킨배달 광고 중단”
국감 출석했던 신동빈 “롯데리아 치킨배달 광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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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회신…한식뷔페 사업 역시 중단
▲ 최근 롯데리아가 치킨배달 시장까지 잠식하려고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치킨배달 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말했다.사진 / 원명국 기자
롯데리아가 햄버거를 주력제품으로 한 패스트푸드 사업을 운영하면서 최근 치킨배달 시장까지 잠식하려고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치킨배달 광고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일었던 한식뷔페 사업 역시 전면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정감사에서 신 회장에게 지적한 내용과 관련해 “신 회장이 이 같이 서면 답변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서면을 통해 향후 롯데리아 직영점은 치킨 배달 전단지 광고를 전면 중단하고 가맹점의 경우 가맹점협의회와 만나 배달 자제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달했다. 아울러 한식뷔페 사업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이외 백화점의 경우 협력업체를 괴롭히는 상품구성과 인테리어 비용 전가 관행을 근절하고, 복합 외식 공간을 마련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장소와 자본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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