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3대천왕’, ‘나혼자산다’에 시청률 역전, 왜?
‘백종원의3대천왕’, ‘나혼자산다’에 시청률 역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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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청률 조사에서 1위 뺏겨
▲ ‘백종원의3대천왕’, ‘나혼자산다’에 시청률 역전, 왜? / ⓒ SBS
시청률 동시간대 1위가 변경됐다.
 
10월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서는 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 5%, MBC ‘나혼자산다’가 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청률 수치는 지난주와 완전히 역전된 것으로, 그동안 선전해왔던 ‘3대천왕’이 허무하게 시청률을 뺏긴 것은 의외의 결과다.
 
그리고 같은 SBS 프로그램인 ‘정글의법칙’이 10.8%를 기록하며 금요예능 1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더욱 아쉬운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이번 주 순위가 변동한 원인 중 하나는 ‘나혼자산다’에 황치열과 이국주가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는 것에 있다.
 
또한 ‘백종원의 3대천왕’은 요리프로그램인 만큼 회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일종의 피로감이 가중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휘재의 진행은 굳이 있으나마나하고, 유일하게 기대야 할 것은 백종원인데, 백종원의 고군분투는 한계가 있다.
 
신선함이 필요한데, 프로그램의 ‘포맷’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하기도 어렵다. 아마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백종원이라면 더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다가올 수 있을 테지만, 여기서 백종원은 한 발 떨어져있다.
 
또한 요리 프로그램은 요리 주제에 따라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달라질 수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비빔밥은 굳이 기대가 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한편,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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