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계열 전공이 가장 많아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과거로 돌아가면 지금의 전공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7학기 이상 재학한 대학생 500명 중42.6%가 다른 전공을 택하겠다고 답했다.
전공별로는 인문·사회계열 응답자 54.2%가 지금의 전공을 선택하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상경계열(36.4%), 자연·이공계열(34.0%)로 나타났다.
본인의 전공을 다시 선택하지 않는 이유로는 '취업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답변이 33%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새로운 전공을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18.8%였다.
이어 “취업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한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라는 질문에는 54.0%가 6개월 이상이었다고 응답했다.
취업을 위해 제출한 지원서 수는 평균 8.9개이며,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을 위해 1인당 평균 5.2개의 스펙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준비하는 스펙으로는 토익이었으며 72.6%가 응답했다. 뒤를 이어 학점(66.4%), 자격증(65.8%), 토익 외 공인어학성적(52.0%) 등을 꼽았다.
또한, 스펙을 쌓기 위해 대학생 49.2%가 별도의 교육을 받았고, 평균 교육비용은 130만 4천원이 들어갔다. [시사포커스 /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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