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끼리 서로 흉기 찌르며 난투극 벌어져
목사끼리 서로 흉기 찌르며 난투극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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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해한다는 이유 갈등 빚어져
▲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에서 목사끼리 서로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청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에서 목사끼리 서로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금천구 독산동의 A 교회에 중랑구 소재 B 교회 목사 황모(68) 씨가 흉기를 들고 찾아가 박모(47)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황 씨는 A 교회 담임목사 박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고, 흉기에 찔린 박 씨도 황 씨가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아 황 씨를 수차례 찌르며 저항했다.
 
두 사람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지만 입원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서로 다른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황 씨가 평소 자신을 음해한다고 여겨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상태가 안정되고 나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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