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농심에 라면 조형물 선물한 이유는?
아모레퍼시픽이 농심에 라면 조형물 선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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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장인 신춘호 회장에 50주년 기념 선물 화제
▲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과 신라면으로 라면업계 굴지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장인 농심 신춘호 회장의 돈독한 사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
국내에서 손꼽히는 주식 부자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과 신라면으로 라면업계 굴지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장인 농심 신춘호 회장의 돈독한 사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농심 창립 50주년을 맞아 가로 4m, 세로 3m의 라면 조형물을 농심 본사에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형물은 ‘컬러풀 스토리즈’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라면을 조형화한 물결 모양에 윗부분의 흰색 모양은 농심이 앞으로 더욱 희망찬 미래를 펼쳐나가라는 의미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서경배 회장과 신춘호 회장의 각별한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1990년 신춘호 회장의 막내딸 신윤경 씨와 결혼, 신춘호 회장의 사위가 됐다. 아버지인 고 서성환 회장이 신춘호 회장과 같은 지역에 살고 함께 경제 단체 요직을 맡으면서 두 사람이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소에도 서경배 회장은 부친인 고 서성환 회장과 더불어 신춘호 회장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아 왔다. 집도 가깝다. 서경배 회장과 신춘호 회장은 모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거주하는 이웃사촌이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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