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SPRING 통해 도민 심리건강 강화 추진

도는 지난 6월 전국을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계기로 도민 불안 및 심적 고통 치유와 회복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스프링’이란 재난 상황을 경험해도 용수철처럼 다시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토너먼트 방식의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격 강점과 긍정 자원 등을 측정한다. 그리고 인생 그래프를 작성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심리 면역력을 높이면 재난 등 불시의 위기상황에서도 즉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도민의 심리건강을 온라인을 통해 강화시키는 첫 시도로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스프링 외에도 전문상담사의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또 시·군별로 운영 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도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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