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사업소 주민친화시설로 전환 ‘성공적’
레스피아(Respia)는 회복을 뜻하는 Restoration과 낙원을 뜻하는 Utopia의 합성어이며, 지하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상부에 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다.
현재 용인시 관내에는 16곳의 하수처리시설 중 총 6곳이 레스피아로 상부 공원이 들어선 상태다.
야외결혼식장을 운영하는 레스피아는 수지·상현·서천·모현·기흥·구갈 레스피아 등 상부에 공원이 조성된 6곳이며 공원면적은 장소별로 2만㎡~47만㎡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를 위한 첫 행사로 시는 지난달 31일 구갈레스피아에서 기흥구 주민의 야외결혼식이 진행돼 하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야외결혼식을 희망하는 시민은 하수운영과 시설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레스피아 주민친화시설 전환을 위해 레스피아 상부 조경수 식재, 그늘막 설치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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