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에서 마지막 방송

11월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엄지온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과 지온, 그리고 아내 혜진이 함께 출연해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엄태웅은 “이걸 나중에 아주 나중에 보여줄까?”라고 말했고, 아내는 “10년”이라고 답했다. 엄태웅은 “10년이면 지온이가 13세살?”이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엄태웅은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잠시 눈물을 보였다. 그는 “글쎄요 그게, 그걸 잘 모르겠다. 저도 아버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어떤 아빠가 좋을지는 생각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래도 항상 믿을 수 있는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 친구 같았으면 좋겠고, 어떤 식으로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지온이네 가족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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