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폭발적인 가창력 선보여

11월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안치환의 곡을 알리, 홍경민, 투빅, 정준영밴드, 윤영석, 박기영, 루나가 재해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리는 정준영 밴드에 이어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는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선곡해 무대를 채웠다.
알리의 무대는 놀라웠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세련된 선곡이 한껏 어우러진 무대였다. 기존곡을 단지 다시 부른 것이 아니었다. 알리만의 색을 덧입혀 새로운 곡을 창조해냈다.
알리는 중간에 관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호흡하며 더욱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전혀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안정적이고 강렬한 무대를 꾸민 알리는 정준영 밴드의 ‘내가 만일’과 대결에서 승리해 최종 승자가 됐다.
알리는 이번 우승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하며 벌써 열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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