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에서 이말년 출연

11월 1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말년을 비롯, 김구라, 이혜정, 윤상, 김현욱이 출연해 자신의 개인 방송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말년의 방에 서유리가 찾아왔다. 서유리는 “뭐 좀 부탁드려도 될련지. 저를 그려주실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말년은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었고, 서유리는 “어지간한 것엔 뭐 이젠”이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
이에 이말년은 서유리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말년은 눈과 코를 강조해 그렸다. 서유리는 “뭘 중점적으로 그리고 계신거냐”라고 물었다.
이말년은 “굉장히 큰 눈”이라고 답했다. 서유리는 “저 화났나요?”라고 다시 물었고, 이말년은 “화 안났다. 원래 이 눈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누리꾼들은 이말년의 그림을 보며 ‘증명사진 그 자체’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사람은 ‘이말년 알고 보니 극사실주의 화가’라고 반응해 웃음을 주었다.
또한 이말년은 “제가 만화 노하우인데, 그렸는데 안 닮을 때는 방법이 있다. 만화에서 자주 쓰는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서유리 그림의 앞머리를 약간 지우고 ‘서유리’라고 적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결국 이날 방송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전반전 1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한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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