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안전한 겨울철 만들 기반대책 마련
동대문구, 안전한 겨울철 만들 기반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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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총 18개 단위 사업 마련해 추진 준비
▲ 15일 서울시 동대문구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오는 이번 달 16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동대문구
15일 서울시 동대문구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오는 이번 달 16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안전사고 및 산불 예방 등 5개 분야로 나뉜 총 18개 단위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8개 반 58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해 내년 3월15일까지 24시간 주야 없는 비상근무 체제에 임한다. 
 
특히 신속한 초동 제설을 위한 제설순찰 기동대 및 제설작업 발진기지(3개소)를 운영, 친환경 제설을 위한 습염식 제설방법 도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한 제설대책 운영방 설치 등 선진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안전 장치의 효율 극대화를 도모한다. 
 
더불어 제설 취약지구 및 책임구간을 지정한 제설 취약지도를 제작하여 자율방재단, 생활안전거버넌스, 직능단체 등 주민들이 강설 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주민 자율 제설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리고 폭설 시에는 군부대 장비 및 인력을 지원받는 등 민·관·군 합동 제설체계도 구축해 안전망을 한껏 더 강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형 복지시스템인 보듬누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틈새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방문 및 안부전화를 실시해 복지욕구를 해소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성금·성품을 모집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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