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가 잘 마무리됐다.
 
11월 26일 ‘제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유준상-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청룡영화제는 대종상영화제와 다르게 대부분의 수상자가 시상식에 참여해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수상 역시도 다양한 작품들이 하게 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으로서의 소문난 잔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했다.
 
최우수 작품상은 천만 영화 ‘암살’이 받았고, 감독상은 또 다른 천만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사도’의 유아인, 여우주연상은 저예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이 받으며 환호를 받았다.
 
또한 남우조연상은 ‘국제시장’의 오달수, 여우조연상은 ‘사도’의 전혜진, 신인남우상은 ‘거인’의 최우식, 신인여우상은 ‘간신’의 이유영이 받게 됐다.
 
신인감독상은 ‘거인’의 김태용 감독이 수상하며 신인남우상, 신인감독상을 ‘거인’에서 모두 배출하게 됐다.
 
또한 각본상은 ‘소수의견’의 김성제, 손아람, 미술상은 ‘국제시장’의 류성희, 음악상은 ‘사도’의 방준석, 편집상은 ‘뷰티 인사이드’의 양진모, 촬영상은 ‘사도’의 김태경, 조명상 역시도 ‘사도’의 홍승철, 기술상을 ‘암살’의 조상경, 손나리가 받았다.
 
인기스타상은 이민호, 박서준, 박보영, 설현이 수상했고,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국제시장’이 받았고, 단편영화상을 유재현의 ‘출사’가 수상하며 주목을 모았다.
 
한편, 최대 수상작은 4관왕을 차지한 ‘사도’였고, 그 뒤를 3관왕을 차지한 ‘암살’, ‘국제시장’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