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법 등 5개 쟁점 법안 통과?

정의화 의장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법안이란 충분히 상임위 중심으로 이뤄져야하고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충분한 숙려기간을 통해 여러 문제점이 없는지 시간적 여유를 두고 검토가 필요하다"며 내년도 예산안과 여야가 합의한 관광진흥법 등 5개 쟁점 법안의 원만한 본회의 처리를 당부했다.
여‧야는 새벽 새해 예산안을 비롯해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모자보건법,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과 관광진흥법,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안(남양유업방지법) 등 5개 쟁점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의총에 앞서 최고위원회의를 긴급 소집해 본회의 전략을 논의하기로 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관광진흥법 등 5개 쟁점 법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논의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예산안은 2일, 쟁점법안은 8일에 각각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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