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조성
6호선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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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 날에 “사이언스 스테이션” 개관 예정
▲ 28일 서울 지하철 6호선의 상월곡역을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6호선 상월곡역은 ‘지하철 과학관’이 생긴다. ⓒ뉴시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특별시, 성북구,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는 28일 서울 지하철 6호선의 상월곡역을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6호선 상월곡역은 ‘지하철 과학관’이 생긴다.
 
‘사이언스 스테이션’ 사업은 과학의 대중화와 교육을 위한 장소로 지하철을 이용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상을 알아가고, 각종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과학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상과 첨단 연구성과 관련 콘텐츠를 역내 미활용 공간이나 벽면, 스크린 도어와 계단 등에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할 방침이다.
 
과학교사와 연구원들이 직접 초·중·고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역 인근에 거주하는 과학자 소개 및 이 지역 학생의 과학경진대회 수상 작품을 전시해 지하철 과학관과 지역사회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펼칠 전망이다.
 
또한 시민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과학기술 50년 역사가 담긴 홍릉과 화랑로 일대를 과학기술 상징 중심지구로 발전시켜 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 제작에 참여한 기관은 다음해 4월 과학의 날에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콘텐츠 마련과 전시·강연 공간 조성 등에 본격적으로 힘쓸 예정에 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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