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품질을 위해 서비스 시작할 방침

이번에 내놓은 시험인증 서비스는 그동안 CCTV 업체 간 장비 규격이 달라 서로 연동이 되지 않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인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시중 CCTV 장비들의 호환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시험인증을 주관할 예정이다.
TTA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위한 기술 규격은 그동안 글로벌 산업체 포럼인 ONVIF 표준에서 모호하게 작성됐거나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및 보완점 마련과 표준점 인증에 의의가 있다.
인증은 각 CCTV 제조사와 기업 등 수요처, 학계, 연구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된 시험규격을 기준으로 두며, 규격은 상호연동, IP카메라, 네트워크 비디오 리코더 등에 대한 3종을 기준으로 잡았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시험인증 새로운 도입을 통해 장비들의 상호연동성이 높아지면 국내 CCTV 산업의 경쟁력이 확보되고 대외 수출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이 될 것”이라 전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