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도지사, 위안부 피해 어르신들께 문안 인사
남 도지사, 위안부 피해 어르신들께 문안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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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원하는 큰 절과 더불어 특별한 선물도 전달
▲ 2일 경기도는 남경필 도지사는 새해를 맞이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2일 경기도는 남경필 도지사는 새해를 맞이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남 지사의 이날 방문은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박광서 경기도의원, 박정란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등과 함께했다.
 
이들 일동은 나눔의 집에 들러 할머니들에게 새해 큰 절을 올린 후 안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배를 마친 남 지사는 미리 준비한 내복을 할머니들께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을 기원해 훈훈한 마음씨가 돋보였다.
 
박정란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지난 해 8월 방문 당시에는 김정분 할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 주무시는 모습만 봐야 했는데, 오늘 방문에서는 눈도 마주치고 혈색도 좋아 보여 인사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눔의 집은 경기도에 유일한 위안부 피해자 입소시설이다. 현재 위안부 할머니 열 분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 지사는 앞서 지난해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나눔의 집을 방문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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