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기원하는 큰 절과 더불어 특별한 선물도 전달

남 지사의 이날 방문은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박광서 경기도의원, 박정란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등과 함께했다.
이들 일동은 나눔의 집에 들러 할머니들에게 새해 큰 절을 올린 후 안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배를 마친 남 지사는 미리 준비한 내복을 할머니들께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을 기원해 훈훈한 마음씨가 돋보였다.
박정란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지난 해 8월 방문 당시에는 김정분 할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 주무시는 모습만 봐야 했는데, 오늘 방문에서는 눈도 마주치고 혈색도 좋아 보여 인사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눔의 집은 경기도에 유일한 위안부 피해자 입소시설이다. 현재 위안부 할머니 열 분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 지사는 앞서 지난해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나눔의 집을 방문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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