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주택 저렴한 조건에 공급해 일석이조 효과

주택당 리모델링 비용의 50%, 최대 2000만원까지 무상 지원되며,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80%이하로 저렴하고, 최대 6년 이상 거주가 보장된다. 해당 주택은 1월중 준공과 분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구는 사업성과를 검토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단, 모든 빈집을 리모델링 대상으로 삼는 것은 아니며 방 3개 이상 단독주택이나 다가구·다세대 주택에 한정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빈집살리기 프로젝트는 방치된 빈집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변 환경개선뿐 아니라 쉐어하우스 형태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빈집살리기 프로젝트’란 6개월 이상 방치돼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어르신, 대학생,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올해 초부터 진행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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