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사천조선소, 우선협상자 SM그룹 선정
SPP조선 사천조선소, 우선협상자 SM그룹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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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대상자에 ‘우방건설산업 컨소시엄’
▲ SPP조선 사천조선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선정됐다. ⓒSPP조선
SPP조선 사천조선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PP조선 채권단은 지난 29일 SM그룹 계열로 구성된 ‘우방건설산업 컨소시엄’을 SPP조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SM그룹은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SPP조선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SM그룹은 SPP조선의 사천조선소 등을 4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채권단과 SM그룹은 향후 실사를 거쳐 본격적인 인수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SPP조선은 파생상품 투자손실과 신규 계열사 투자 실패 등 탓에 2010년 5월부터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갔다.
 
SM그룹은 티케이케미칼·남선알미늄·우방건설·경남모직·하이플러스카드·대한해운 등 31개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재계 50위권 안팎의 중견그룹이다. SM그룹은 2013년 해운업체인 대한해운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조선업체인 SPP조선까지 인수해 사세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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