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주년 3.1절, 6월까지 전국적으로 울려퍼지는 '독립만세'
제98주년 3.1절, 6월까지 전국적으로 울려퍼지는 '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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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전국 58개 지역에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 사진은 지난 2012년 시민들이 유 열사가 만세운동을 벌였던 아우내장터까지 횃불 행진을 펼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오는 6월까지 전국 58개 지역에서 열린다.

1일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를 비롯한 부산, 울산, 충남 천안시, 경북 영덕군, 제주 조천읍 등 전국 58개 지역에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의 계기를 마련된다.

이번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역별 만세운동일을 전후해 6월까지 지방문화원, 청년회의소, 독립운동 관련 기념사업회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당시의 만세운동을 사실적으로 재현함은 물론 지역 특성을 살린 공연, 체험행사를 병행 실시하여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문화축제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3.1절 제8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전국 15개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된 바 있으며, 3.1절 제98주년인 올해에는 전국 58개 지역이 참가하는 등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이어가는 대표적 독립기념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지난 달 28일 경기도 남양주와 부산에서 제98주년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재현, 기념식 및 횃불대행진이 벌어졌다.

또 98주년 당일인 1일에는 서울과 제주, 경기 성남, 수원, 화성, 평택 등 총 21곳에서 ‘3.1독립만세운동’이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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