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崔게이트 수사결과 발표...대통령 혐의 어디까지 될까?
박영수 특검, 崔게이트 수사결과 발표...대통령 혐의 어디까지 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순실과 주변인들에 대한 재산 추적 결과도 발표
▲ 박영수 특별검사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박영수 특검은 6일 그 동안의 수사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6일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박영수 특별검사가 직접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특검 수사의 핵심은 대통령의 뇌물죄 관련 의혹인데 앞서 특검은 최순실 씨를 추가 기소할 때 대통령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피의자로 입건했다.

또 대기업들이 재단에 거액의 출연금을 낸 배경에 대통령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제3자 뇌물수수 혐의도 적용한 바 있다.

여기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도 대통령을 공모자로 보고 있는데 특검은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구체적 혐의를 비교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세월호 7시간 의혹과,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의 단독 면담 내용 등이 공개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최순실과 주변인들에 대한 재산 추적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은 오후 박 특검의 입을 쏠리게 마련이다.

한편 이와 함께 결과 발표 이후 100명이 넘었던 조직 규모를 40명 가량으로 축소하고 사무실도 이전한 뒤, 유죄 입증을 위한 ‘공소유지’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