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朴 대통령 구속 가슴아프고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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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마지막 퍼즐조각 우병우 수사 이날 마무리 지을까?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방위 의혹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소환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검찰의 마지막 조각이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에 출석했다.

6일 우병우 전 수석이 이날 오전 10시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우 전 수석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매우 가슴이 아프고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일단 검찰은 최순실 국정농단의 마지막 조각인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직권남용 등의 혐의 등을 캐물을 전망이다.

특히 검찰 조사와 특검 조사 등 2번의 법망을 빠져나간 우 전 수석의 수사를 이날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다.

때문에 이날 피의자로 소환된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이뤄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다소 지배적이다. 때문에 이날 조사는 늦은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다.

더욱이 검찰은 현재 우 전 수석에 대해 특검이 적용했던 11가지 범죄 사실 외에도 새로운 혐의를 파악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번에는 우 전 수석의 혐의를 입증해 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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