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0초로 시청자들 매료시킨 ''7일의 왕비'...호기심 자극
단 10초로 시청자들 매료시킨 ''7일의 왕비'...호기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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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10초영상...붉은 꽃처럼 강렬했다 '반응폭발'
▲ ⓒ'7일의 왕비' 티저영상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7일의 왕비’가 10초 간의 베일을 벗었다.

5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은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으로 이어지는 세 주인공의 강렬한 첫 인상이 담긴 티저영상을 단 10초 만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첫 영상은 약 10초 가량의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어떤 예고 영상보다 깊은 잔상을 남기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극중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이동건(이융 역) 세 주인공의 캐릭터와 스토리는 물론 드라마의 전체적인 색깔까지 오롯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은 “둥둥” 묵직한 북소리의 울림으로 시작된다. 이어 부채 너머로 새하얀 한복을 입은 박민영이 모습을 드러낸다. 스피디한 화면 전환 속에서 조심스럽게 깍지 끼며 맞잡은 남녀의 손, 누군가의 등에 기댄 채 슬픈 눈빛으로 바라보는 박민영의 모습 등이 연이어 교차된다.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묻는 듯 휑하니 비어 있는 용상, 나뭇가지를 쥔 여인의 손가락에서 꽃처럼 피어난 붉은 핏방울 등도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휘몰아치듯 빠르게 펼쳐진 10초 영상은 매우 감각적이었다. 흰색과 붉은색의 뚜렷한 색채대비, 둥둥 울리는 북소리, 흩날리는 바람 등 화면을 가득 채우는 요소들이 모두 인상적이었다. 

로맨스 사극으로서 ‘7일의 왕비’가 보여줄 애틋한 사랑까지 고스란히 돋보였다. 여기에 대사 한 마디 없이도, 눈빛과 표정만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린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의 열연 역시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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