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찾은 文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0시대 열겠다'
인천공항 찾은 文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0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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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비정규직 비율 80%, 가장 먼저 조정있을 듯
▲ ⓒ시사포커스DB / 국회사진기자단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취임 사흘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취임 후 첫 외부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연 문 대통령은 “정부와 공공부문부터 모범적 사용자가 되게 하겠다”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 좋은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는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전환하는 것도 포함된 얘기”라고 했다.

이어 “임기 중에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정부와 공공부문부터 좋은 사용자가 될 것이고 임기 내에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비율이 80% 넘어 공공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문 대통령이 찾은 것을 두고 가장 먼저 비정규직 제로의 공공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문 대통령은 공약으로 일자리 81만 개 창출과 함께 취임식에서는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1호 업무지시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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