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드보고누락 관련 한민구-김관진 조사 끝낸 듯'
靑, '사드보고누락 관련 한민구-김관진 조사 끝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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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확인만 하면 되는 문제..오래 끌 사안 아니다'
▲ 한민구 국방장관-김관진 전 안보실장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사드 보고 누락과 관련해 청와대가 한민구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안보실장을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달 31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안보실장을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조사 착수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박근혜 정부 당시 국방, 안보 지휘부에 대한 일사천리 조사가 이뤄진 것.

특히 이번 조사의 쟁점은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사실을 누가 왜 보고에서 빼도록 했는지 여부로 청와대는 한 장관을 상대로 추가 반입 내용이 보고서에서 삭제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미 지난 달 안보실을 떠나 민간인 신분인 김관진 전 실장에 대해서도 사드 반입-배치 과정도 흐름 파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확인만 하면 되는 문제”라며 “오래 끌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사가 어느 정도 끝난 것으로 알려져 빠른 시일내로 이번 진상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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