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완료 시점 내년 하반기로 넘어갈 가능성 높아

28일 국방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당초 미측에 제공키로 한 성주기지의 전체 부지에 대해 국내법에 따른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상 일반환경영향평가는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와 달리 통상 1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연스레 사드 배치 완료 시점도 내년 하반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방부는 이미 포대 일부가 배치된 장소에 대해서는 지난 해 12월부터 진행해 온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미 배치된) 사드 포대의 임시운용을 위한 보완 공사와 연료 공급 등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국방부는 “주민들이 원하는 경우 사드 레이더 전자파 안전성 검증과 공청회 등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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