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시청률 상승세 타고...편성시간도 늘어날 조짐
'김생민의 영수증' 시청률 상승세 타고...편성시간도 늘어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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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의 잘못된 소비를 꾸짖는...재무설계 준프로
▲ 재무설계 준프로인 김생민이 의뢰인이 보낸 한 달치 영수증을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해 신랄한 코멘트를 하는 형식을 취하는데, 김생민이 의뢰인의 잘못된 소비를 꾸짖는 발언인 “스뜌삣(STUPID)!”이 유행어로 번질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K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김생민의 첫 진행작이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방송인 ‘김생민의 영수증’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진행하는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 

재무설계 준프로인 김생민이 의뢰인이 보낸 한 달치 영수증을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해 신랄한 코멘트를 하는 형식을 취하는데, 김생민이 의뢰인의 잘못된 소비를 꾸짖는 발언인 “스뜌삣(STUPID)!”이 유행어로 번질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생민의 영수증’의 최근 시청률은 전국 2.9%, 수도권 3.4%로, 첫 회 대비 무려 0.7%P, 1.0%P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생민이 공약한 3% 공약에 겨우 0.1%P 차이로 광고를 제외하고 13분 내외에 불과한 프로그램이 스스로 만들고 있는 상승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스튜핏’ ‘그레잇’이 심심찮게 들리며 이들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지 그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에 방송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5평 가량 되는 작은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이들의 반란은 이제 겨우 15분에 불과한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상승시키고, 과연 편성시간을 늘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첫 회 방송 이후로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소소하게 시작했지만 창대한 반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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