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사일 탄두 중량 확대...전시작전권 조기 전환 가속화

AP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한국의 송영무 국방장관과 맥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워싱턴DC에서 만나 북한의 도발을 두고 강력한 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외교적 해법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결코 외교적 해법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이를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송영무 장관과의 회담에서도 양 장관은 북한의 연일 이어지고 있는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면 강력한 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한미 양국은 대북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 미사일의 탄두 중량 확대를 포함한 미사일 지침 개정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전시작전권의 조기 전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 하기로 하고 10월 연례안보협의회에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어 송 장관은 이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보좌관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곧바로 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만나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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