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석연찮은 죽음 미스터리...입 열다'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석연찮은 죽음 미스터리...입 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로는 미스터리 해명 역부족 "딸 갑자기 물달라고 해서 갔더니 사망"
▲ 25일 서해순 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요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 씨는 딸의 죽은 날에 대해 “갑자기 자다가 물 달라고 해서 쓰러져서 병원에 데려갔다”며 “사망이라고 해서 너무 놀라고 황당했다”고 했다 / ⓒJTBC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고 김광석의 딸 사망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딸 죽음과 각종 이슈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서해순 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요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 씨는 딸의 죽은 날에 대해 “갑자기 자다가 물 달라고 해서 쓰러져서 병원에 데려갔다”며 “사망이라고 해서 너무 놀라고 황당했다”고 했다.

이어 “엄마를 부르고 해야 하는데 아버지가 4월 달에 돌아가시고 해서 형제들과 소송이 안 끝나서 힘들었다”며 “알린다는 게 겁도 났고 언제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했었던 거고 그냥 조용히 보내는 걸로 장례식을 치루고 했다”고 했다.

사망 사실을 10년 동안 미룬 것과 관련해 “너무 힘든 상황이 돼서 미국으로 가게 됐다”며 “5년 정도 지내다가 한국에 나와서 음반 일 정리도 해야 될 것 같아서 나오게 됐고, 음반 기획사 만나서 서우 잘못됐다고 특별히 관심 가져 주신 적도 없었고, 서우가 항상 외국에 공부하러 가있다고 하니까”이라고 말하지 않았음을 전했다.

또 “일부러 그러지 않았지만 시댁에서도 서우 안부를 묻지도 않았다”며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연락을 하실 줄 알았지만 저한테 연락 안 하셨고, 재산은 로열티 부분은 12년 동안 다 가져 가셨고, 신나라 레코드랑 계약한 것은 어머니가 꼼꼼하셔서 모아 놓고 그걸 그쪽에서 다 가져가셨다”고 했다.

또한 딸의 사망 신고와 관련돼 늦게한 사실을 인정하며 “마치 제가 큰 저기 한 것처럼 얘기를 하고들 있다”며 “10년 전 얘기고 장애우가 죽은 얘기라서 장애 엄마 마음들은 꼭 그래서가 아니고”라고만 답변했다.

더불어 이날 김광석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서 씨는 김광석 사망 직후 119 부른 게 50분 지나서 인 것과 관련해 “서우 아빠가 누구 만나시고 오셔서 거실에서 맥주 한 잔 먹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서우 아빠는 음악을 들으러 방에 들어가니까”이라고 했다.

이어 “중간에 방에서 나오니까 안 보여서 보니까 침대 옥상 올라가는데 기대어 있었고 들어가 자지 왜 여기 있어. 술을 많이 마셨나...그게 몸이 축 늘어져 있고 응급 처치를 제가 했는데 살아 있는 줄 알고”라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