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구의 용접불량, 앵커볼트 미고정 등 원인

지난 17일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가 부실시공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를 수사중인 경기지방 경찰청 수사본부는 환풍구 부실시공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의 중간 감정결과에 따르면 환풍구의 용접불량과 앵커볼트 미고정 등을 사고 원인으로 파악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수사본부에 추락사고 시뮬레이션 결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를 통보했다.
경찰은 이번 국과수 감정결과 등에 따라 사고 관련자들을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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