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말정산 세부담 경감책을 이달말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달 말까지 소득구간별 세부담 증가 규모 등 분석을 통해 공제 항목과 수준 조정 등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중산층 및 서민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세제지원과 영세 사업자의 세부담 경감에 대해서도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근로장려금을 지원하고 자녀장려금 제도를 새로 도입하는 등 저소득층 지원을 대폭 늘린다고 했다.
이를 위해 비과세·감면 정비,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통해서 안정적인 세입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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