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공공기관 수돗물 마시기’ 협약 체결
박원순, ‘공공기관 수돗물 마시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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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속 건물에 아리수 음수대 설치, 수돗물 음용 약속
▲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수돗물네트워크와 '공공기관, 수돗물만 먹습니다' 협약을 체결하고 수돗물 음용률 높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수돗물네트워크와 '공공기관, 수돗물만 먹습니다' 협약을 체결하고 수돗물 음용률 높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서울시,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 4개 정부기관 및 시민단체 등 총 72개 단체로 이루어져 수돗물을 포함한 먹는 물 감시와 수돗물 음용 캠페인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돗물 범국민운동기구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서에 따라 신청사, 별관 등 시 소속 건물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고 수돗물만 이용할 것을 약속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고도정수 수돗물 100% 공급, 노후 상수도관 교체, 주택 내 노후급수관 교체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제공하고 있고, 시 청사 등 공공기관에 약 550여개소에 아리수 음수대가 이미 설치돼 수돗물을 마시고 있다"며 "서울시 공무원들이 수돗물을 먼저 음용해 시민사회에 수돗물 마시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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