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72개 주제 선정… 5월 6일까지 접수
서울시가 5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4월 6일, 서울시는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다음달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시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시 전체 공통사업은 375억원, 구 지역사업은 125억원으로 올해 총 500억원 규모의 시민 제안사업을 공모받는다.
서울시 전체공통사업은 시민들이 선정한 분야별 지정주제에 맞게 사업을 제안하는 지정공모로 운영되며, 내년 참여예산 공모사업 주제는 8개 분야로 총 72개 주제가 선정됐다.
분야별 주제로는 보행로 등 안전분야와, 장애인, 노인, 육아, 시민정신건강 등 복지분야, 공원 환경개선, 이산화탄소 줄이기 등의 시민 실천사업 등이 있다.
내년 참여예산사업은 7월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한마당 총회를 통해 결정되며, 올해는 최종사업 선정에 참여예산위원 250명의 투표와 함께 전체시민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 홈페이지(yesan.seoul.go.kr) 또는 방문이나 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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