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주가 400만원 ‘눈앞’…현대모비스 제치나
아모레퍼시픽주가 400만원 ‘눈앞’…현대모비스 제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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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증권 500만원선 예상 “중국인 전자비자 발급 허용 긍정적”
▲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400만원선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의 상승세도 관심사다.ⓒ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400만원선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한주 동안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무려 10%나 상승하며 390만원선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지난 17일 전날 거래일보다 4.27% 오르며 390만원 위에서 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 전문가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노무라 우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500만원으로 내놓은 상태다. 노무라증권의 송은정 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위한 전자비자 발급이 허용되면서 국내 화장품에 대한 중국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아모레퍼시픽의 수익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화장품 업계의 면세점 매출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며 향후 아모래 퍼시픽의 수익개선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편, 주가 상승에 따른 시가총액의 상승세도 관심사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아모레퍼시픽 시총은 22조8572억원 가량으로 유가증권시장 7위를 기록하며 현재 6위에 있는 현대모비스(23조4111억원)를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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