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동식 자동문 오작동 78만대 리콜
GM, 전동식 자동문 오작동 78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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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미국·캐나다·멕시코서 판매
▲ GM은 자동차 뒷면의 ‘전동식 자동문’에서 오작동이 발견된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 78만대를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GM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리콜사태를 일으킨데 이어 올해에도 계속된 리콜로 몸살을 앓고 있다.

10일(현시지간) GM은 자동차 뒷면의 ‘전동식 자동문’에서 오작동이 발견된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 78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GM측은 리콜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동식 자동문 주위에 먼지 등의 이물질이 끼여 갑자기 문의 작동이 멈추거나 닫히게 되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콜이 결정된 차량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대부분 판매된 2008∼2012년식 뷰익 인클레이브, 2007∼2010년식 쉐보레 트래버스, 2007∼2012년식 아카디아 등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GM은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사태와 관련해 100억 달러(한화 11조3000억원)규모의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이어 올해 2월에도 운전대 결함이 발견된 차량 8만대 이상을 리콜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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