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전 협의 없는 내용 공개 없을 것”
LG화학은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와의 총 7조 계약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1일 LG화학은 “금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아우디 7조원 수주와 관련해 계약이 체결된 바가 없다”면서 “현재 전 세계 완성차업체들과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협의 없이는 어떠한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가치 상위 20개 중 폭스바겐, 포드, 현대차, 르노, 아우디, 쉐보레, 기아차, 다임러, GM 등 13개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중이다.
중국 SUV 판매 1위 기업 장성기차와 난징 진롱의 차세대 대형 전기버스 모델과 둥펑 상용차의 차세대 소형버스 모델에도 각각 배터리 공급을 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내 수주 물량만 20만대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현재 중국 남경에 연간 1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공급이 가능한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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